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8강/모로코 vs 포르투갈 (문단 편집) === 후반전 === 결국 후반전에 들어가면서 코치진 쪽에서는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지, 불리한 상황에서 네베스를 호날두로 교체 출전시키는 희대의 초강수를 둔다. 후반 11분 모로코의 주장이자 수비의 핵심인 사이스가 근육이 올라와 아슈라프 다리와 교체되었다. 후반 13분 호날두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수비에게 공을 뺏기고 말았다. 후반 들어 모로코는 1:0만 지켜도 된다는 판단 하에 극단적인 수비로 일관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전반과 같은 역습이 잘 나오지 못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다소 갑갑한 공세를 이어가긴 했으나, 딱히 좋지 않은 빌드업 상황에서도, 선수들 개개인의 특출난 개인기로서의 킥력을 이용한 절묘한 궤적의 중거리 슛이나 각이 안 나오는 곳에서의 고난이도 기습 슛으로 많은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최소 5개 이상의 유효슈팅이 골이 되어도 이상할게 없었는데, 문제는 상대 골키퍼가 지금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야신 부누]]였다는 것. 반사신경은 물론 후반전에 교체된 호날두와의 1대1 상황에서 보이듯 빠른 판단력으로 포르투갈의 공세를 저지해냈고, 세컨볼 찬스조차 주지 않는 펀칭까지 보여주며 포르투갈은 도저히 공격의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부누 골키퍼가 손을 못 댄 공들은 살짝 빗나가서 골대를 맞거나 골대 옆으로 가는 등 절묘하게 다 안 들어갔는데, 포르투갈의 운이 없던 것도 있지만 그만큼 부누 골키퍼가 좋은 위치선정으로 골문 안쪽으로 올만한 공은 다 막아내고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후반 35분이 넘어갈수록 포르투갈 역시 지친 모습을 보였고, 모로코는 남은 공격수까지 수비로 교체하며 잠갔다. 37분 [[주앙 펠릭스]]가 감아차기 슛을 날리고 세레머니까지 했지만 야신 부누 골키퍼가 환상적인 선방으로 막아냈고, 후반 45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니어 포스트 슛도 부누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이번 월드컵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탈락할 위기에 놓인 호날두의 미래는 더욱 더 어두워졌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모로코의 관중들은 후반이 막바지로 향할수록 더 큰 함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전 추가 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에 모로코의 [[왈리드 셰디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두번째 카드는 주심이 다소 엄격하게 적용한 감도 있었다.] 셰디라는 애초에 공격수라서 수비에 큰 타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 후반 추가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남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만 않는다면 괜찮을 상황이었다. 결국 모로코의 철통방어는 끝까지 이어졌고, 포르투갈은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며 유의미한 공격을 하지 못했다.[* 이 날 테요 주심이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을 적용하지 않고 딱 8분에 휘슬을 불었기 때문에 셰디라의 퇴장은 오히려 모로코에게 이득이 되었다.] 종료 직전에 페페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헤더 찬스마저 빗나가면서 포르투갈은 결국 득점을 못 한 채 경기가 종료되었다. 결국 모로코의 능수능란한 수비로 모로코는 아랍권과 아프리카 최초의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포르투갈은 바로 옆 동네 스페인처럼 이변의 희생양이 되며 쓸쓸하게 짐을 싸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